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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담배판매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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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담배판매 전면 중단


미국의 초대형 약품 및 잡화 체인인 CVS가 금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7700여 매장에서 담배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CVS는 8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권련과 시가, 씹는 담배 등 모든 담배의 판매를 상품대에서 완전히 없앴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기업 이름도 CVS케어마크에서 CVS 헬스로 변경했다.

CVS는 담배 판매 중단과 더불어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건강전문잡지인 '헬스 어페어'에 따르면 약국에서 담배 판매를 금지한 후 담배 판매량이 13%가량 줄어든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의 사례에 비추어 CVS의 담배 판매금지도 금연에 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고있는 것이다.

/김재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