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8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선물시장 투자자들은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52%로 반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금리 인상 확률이 5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유가 110달러 돌파…인플레이션 재자극
이 같은 변화는 국제 유가 상승과 맞물려 나타났다. 글로벌 기준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약 16만6650원)를 넘어서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이란 전쟁 장기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수입 비용을 끌어올리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3% 상승해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미국 물가 상승률 전망을 4.2%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연준의 기존 전망치인 2.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 침체 가능성도 확대…정책 딜레마
한편, 경기 침체 가능성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향후 1년 내 경기 침체 확률을 약 50%로 봤고 골드만삭스는 30%로 상향 조정했다. 일부 기관은 40%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정책 목표인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 간 충돌이 심화되고 있다.
◇ 연준 “당장 인상 근거는 아냐”…신중 기조 유지
다만 연준 내부에서는 즉각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 유지되고 있다.
필립 제퍼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부의장은 최근 연설에서 관세와 유가 상승이 단기적으로 정책 판단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노동시장에는 하방 위험, 물가에는 상방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시장은 다음달 28~29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금리 인상 확률은 6% 수준에 그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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