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올란도 등 3개 차종 10만여대 리콜...브레이크호스 결함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한국지엠 라세티프리미어, 크루즈, 올란도 등 3개 차종 10만여대가 브레이크호스 제작결함으로 올해 5월부터 리콜(시정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자동차 라세티프리미어, 크루즈, 올란도 등 3개 차종 9만998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5월부터 리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제작 공정 시 전륜 브레이크호스가 비틀린 상태로 조립돼 전륜 브레이크호스 상단 부분에 누유가 발생하거나, 제동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과 리콜 일정을 협의 중에 있으며, 한국지엠에서는 이달 12일부터 차량소유자에게 리콜 전 사고예방을 위해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담은 고객안내문(사전공지)을 발송할 예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