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독일에 이어 폭스바겐 조사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09년에서 올해까지 6년동안 판매된 모든 폭스바겐 차량에 대해 배기가스 조작용 소프트웨어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이를 위해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조사결과를 요청했다.
아울러 미국과의 공동조사도 제안했다
2009년 부터 올해까지 캐나다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및 아우디 디젤 차량은 10만대다.
이에앞서 폭스바겐은 전 세계적으로 이 같은 장치가 설치된 차량이 1100만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