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영국의 맥라렌 테크놀로지 그룹을 사들이거나 전략적 투자를 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FT의 보도 직후 맥라렌은 “애플과는 투자에 대한 어떤 협의도 하고 있지 않다”며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를 이을 차세대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해 부심해온 애플은 자동차 분야에 뛰어들면서 전기자동차(EV) 개발을 추진했지만 지난 2년간은 자율 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에 매진해 왔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