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내수 빌릿가격이 빠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중국 당산지역 빌릿 평균가격은 톤당 2,440위안(이하 17% 부가세 포함)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톤당 2,550위안까지 상승한 이후 금주 들어 14일 30위안, 15일 20위안, 16일 톤당 60위안의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내수 빌릿가격은 10월초 국경절 연휴 이후 톤당 470위안의 급등을 기록한바 있다. 이번 가격 하락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의한 조정인지 하락 전환인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금주 들어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은 판재류를 시작으로 소폭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원료탄 가격이 톤당 300달러 돌파 이후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제품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