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위 수출시장이자 세계 3위 철강수입규제국 인도와 협력 강화 계기
이미지 확대보기인도는 세계 3위 철강시장으로 2030년까지 8% 이상 고성장이 기대되는 ‘브라이트 스폿’으로 불리고 있다. 2016년 對인도 철강수출은 149억 달러로 우리의 제4위 수출시장이며 지속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그러나 인도정부는 외국산 철강제품에 강력하게 수입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해서는 주력 수출품목이자 포스코(마하라슈트라), 현대자동차(첸나이) 등 현지 투자공장용 소재인 열연강판과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철강협회는 지난해부터 인도 철강업계와 협력해 왔으며 이번에 양국 철강협회 간 MOU를 체결하고 제1차 한-인도 철강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대해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이번 양국 간 회의를 계기로 교역과 투자 모든 면에서 상호 윈윈하는 협력모델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3월 예정된 열연강판 등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우리 정부와 업계는 한-인도 통상장관회의 등을 통해 한국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작년 8월에 기준가격(reference price) 적용을 전제로 반덤핑 조치가 유예될 수 있는 예비판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동 예비판정이 3월에 최종 확정되면 우리 업계의 수출은 물론 현지 투자공장의 경영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철강협회는 통상협력뿐만 아니라 기술교류 등 분야에서도 인도 측 요구를 적극 수용해 인도의 거센 철강 통상압력을 완화시키고 상호 도움이 되는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 철강대표단은 한-인도 철강회의에 이어 오후에는 장기 수요 전망 협의를 위해 포스코경영연구원과 한국철강협회의 수급 전망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10일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동국제강 당진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2014년 8월에 설립된 인도철강협회는 타타스틸, 진달, 세일, 에사르, 이스팟 등 조강능력 200만t 이상 국영 및 민간제철소가 모두 포함된 인도를 대표하는 철강단체로 인도의 장기 철강마스터플랜 추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철강 MOU 체결과 제1차 한-인도 철강협력회의는 세계 2위 철강시장으로 부상하는 對인도 수출 및 현지 투자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용선 기자 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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