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인 ‘2017 씨네마콘’ 기간에 맞춰 시네마 스크린을 시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이 제품은 기존 프로젝터 기반의 극장용 영사기의 밝기와 명암비 등의 한계를 극복한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프로젝터 램프 대비 약 10배 이상 향상된 최대 500니트의 밝기로 암실환경의 영화감상뿐만 아니라 밝은 환경에서도 각종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다.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네마 스크린’으로 극장 관객들에게 기존 프로젝터와 차원이 다른 영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해당 산업에 지평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하반기께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시네마 스크린 영화관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