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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평생 소원 풀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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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평생 소원 풀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올라

신동빈, 미국 출장으로 함께하지 못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평생의 소원을 이뤘다. 그는 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123층 꼭대기에 올랐다.

신 총괄회장과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는 이날 오후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홍보관과 시그니엘 호텔, 스카이서울(전망대) 등을 3시간 가량 관람했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달 3일 열린 롯데월드타워 그랜드오픈 행사 당시 신 총괄회장이 참석하지 못해 재차 날짜를 조정한 것”이라며 “신 총괄회장의 방문은 공사가 한창이던 2015년 12월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의 수행은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등이 맡았다. 박현철 대표이사는 “지난 오픈 행사 때 신 총괄회장을 뵙지 못한 아쉬움을 오늘 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달 29일 미국으로 출장을 떠나 신격호 총괄회장과 함께 하지 못했다. 그는 뉴욕 등을 방문해 글로벌 금융사와 롯데그룹 파트너사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