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이날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무상보증 10년이 적용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세계 최고수준의 흡입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LG화학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이 적용돼 사용시간도 크게 증가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혁신적 모터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청소 성능을 갖췄다”며 “먼지 걱정 없는 위생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드제로 A9, 사라진 연결코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코드제로 A9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 타입의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다. 무게 중심을 최적화해 사용자가 장시간 청소를 해도 팔과 손목이 편안하다. 이 제품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드제로 A9이 채택한 고성능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세계 최고수준인 140와트의 흡입력을 갖췄다”며 “또한 독자개발한 이중 터보 사이클론 기술로 먼지가 쌓이지 않아 흡입력이 오래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코드제로 A9은 최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헤파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 차단해준다.
일반 청소기 모터가 탄소막대를 통해 전력을 공급 받았지만 LG 코드제로는 탄소막대가 없어 인체에 유해한 탄소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제품은 최대 80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착탈식 배터리를 장착해 교체하기 편리하다. 코드제로A9의 출하가격은 89만~129만원이다.

◇ 혁신의 기준,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모서리 감지하면 흡입력 높여”
코드제로 R9은 코드제로 A9과 같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했다. 기존 로봇청소기가 빨아들이기 어려웠던 틈새 속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먼지가 많은 곳을 감지하면 스스로 흡입력을 2배로 높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드제로 R9은 앞쪽 흡입구가 사각현으로 디자인돼 구석 모서리도 꼼꼼히 청소한다”며 “제품 전면에 위치한 센서가 모서리를 감지하면 스스로 주행속도를 낮추고 흡입력을 최대 6배까지 높여 청소해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독자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 및 3차원 레이저 센서를 ‘코드제로 R9’에 적용해 장애물 인식과 주행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집안 청소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청소 다이어리 ▲청소하고 싶은 공간을 선택하거나 특정 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마이존 등 각종 편의기능도 적용됐다.
◇ “LG 코드제로, 올해 유선청소기 매출액 앞지를 것”
LG 코드제로는 지난해 청소기 매출액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LG 청소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RT 시리즈 출시에 힙입어 올해 무선청소기의 글로벌 매출액이 유선청소기를 앞지를 것으로 관측했다.
코드제로 무선청소기는 현재 우리나라와 호주, 대만, 스페인 등 3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LG전자는 차별화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각오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청소기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매년 20%가량 쑥쑥 성장하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선봉은 이번에 출시된 코드제로 A9을 비롯한 핸디스틱이 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