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미니어처 증정 및 사진 촬영 등 '이색 마케팅' 눈길

현대건설기계는 오는 25일까지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군포점에서 미니굴삭기(1.7톤~3.5톤급/ 4대)를 전시·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기계와 트레이더스가 그동안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만 판매하던 굴삭기를 트레이더스 매장에 직접 전시함으로써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양사의 기업 인지도도 높이기 위해 군포점 개장에 맞춰 함께 기획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마케팅 기간 동안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굴삭기 탑승 및 기념 촬영, 굴삭기 미니어처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 4월 현대중공업에서 분할,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1월 국내 첫 중고 건설장비 경매 행사를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영업 전략과 품질 향상,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 7조원, 글로벌 5위를 목표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