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내수 모델인 중형 세단 SM6는 지난달 총 2262대 팔렸다. SM6는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출시 이후 월 2000대 이상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2000만원 초반대 시장을 공략하는 SM5 역시 전년 동기보다 159.2%가 증가한 871대가 판매됐다. SM6와 함께 중형차 시장 공략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솔린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한 QM6는 총 1937대 팔렸다.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QM3는 전달보다 7.5% 늘어난 516대 판매했다.
르노삼성차 전기차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80% 늘었다. SM3 Z.E.가 301대, 트위지가 192대로 총 493대 판매했다.
한편, 수출은 QM6가 프랑스 중형 SUV 판매 1위 등 유럽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보다 15.8%가 증가한 5273대가 수출됐다. 주력 수출 차량인 닛산 로그도 전년 동월보다 23.7% 늘어난 9823대가 선적돼 1년 전보다 17.8%가 증가한 1만6193대를 기록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