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부정기편 이어 5월 31일 신규 취항
- 박제만 일본지역 본부장 "1년간 탑승률 80% 목표"
- 박제만 일본지역 본부장 "1년간 탑승률 80% 목표"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고야 정기편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나고야 노선의 부정기편을 사전에 운항한 바 있다.
해당 노선에는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의 박제만 일본지역 본부장은 지난 17일 일본 중부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용절감 차원에서 LCC를 이용하는 비즈니스객이 많아 오는 12월 취항 예정일을 앞당겼다”면서 “나고야~인천 노선의 1년간 탑승률은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즈니스객이 아닌 관광객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가 숙제”라면서 “올해 말에는 중부공항(나고야)-괌 노선 취항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국내에서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5만2300원부터 제공되며,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운항기간)은 이달 3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특가 할인은 일본에서도 진행된다. 평소 나고야~인천 왕복 운임이 1만엔(약 9만7568원) 전후였지만, 이벤트 기간 동안 최저 편도 2000엔(약 1만9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가 기간은 국내와 같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중 일본 지역 최다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삿포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에서만 총 9개 도시, 16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 중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