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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유럽법인 조직 정비…모바일 총괄임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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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유럽법인 조직 정비…모바일 총괄임원 교체

-MS 세일즈 마케팅담당 출신 영입…갤럭시노트9 출시 대비 포석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유럽 법인시장 본격 드라이브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유럽 법인시장 본격 드라이브에 나선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출시를 앞두고 유럽법인 조직 정비에 나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 모바일 부문(ETO) 부사장으로 까를로 까롤로(Carlo Carollo)를 임명했다.

까를로 까롤로는 모바일, 소비가전 세일즈 부문에 대해 다양한 경험이 있는 인재로 알려졌다.

그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 비즈니스 마케팅 및 세일즈 부문을 담당한 임원 출신이다. 당시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 부문 성장에 큰 공을 세웠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이후부터 최근까지는 이탈리아 및 그리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마케팅 및 세일즈 부문을 담당했다.

삼성전자 측은 "까를로 까롤로는 모바일, 가전 부문에서 탄탄한 경험을 한 인재"라며 "자사 스마트폰, 태블릿 및 웨어러블 기기 등 최첨단 전자 제품과 솔루션을 정의하고 개선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9'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2018 갤럭시 언팩'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9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뉴질랜드 법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노트9 선주문을 권하는 뉴스레터를 띄우기도 했다. 뉴스레터에는 갤럭시노트9 뒷면·S펜이 놓인 사진과 함께 'Say hello to super power(슈퍼파워에게 안녕이라고 말하세요)'라는 문구, PREORDER(선주문) 버튼이 등장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