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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엔진 화재로 1시간만에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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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엔진 화재로 1시간만에 회항

승객 142명 무사… 조종사들의 신속한 대처 빛나
유나이티드항공 항공기. 사진=유나이티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유나이티드항공 항공기. 사진=유나이티드항공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서태평양 마셜제도로 향하던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여객기의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하와이에서 마셜제도 마주로 공항으로 향하던 '보잉 737-800' 비행기가 이륙한 지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왼쪽 날개 엔진이 화염에 휩싸여 호놀룰루로 다시 되돌아왔다"며 "당시 탑승하고 있던 승객 142명 모두 무사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상황을 기내에서 촬영한 한 승객은 "불꽃과 연기가 몇 초간 두 차례에 걸쳐 뿜어져 나왔다"며 "기내에서는 엔진 컴프레서(압축기) 이상으로 회항한다는 방송이 나왔다"고 말했다.

조종사의 능숙한 대처로 항공기는 호놀룰루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 발생 항공기는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한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8' 기종과는 다른 모델이지만, 같은 보잉사 여객기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러시아 '알로사' 항공사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비상착륙했다가 기술 점검을 받은 뒤 재운항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57명과 승무원 6명 등 163명이 타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여객기 오른쪽 엔진 발전기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