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출액은 전분기 7806억 원에서 1.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165억 원에서 51.5% 늘었다. 반면 당기순익은 전분기 107억 원에서 소폭(1.6%) 감소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주요 부재료(니켈) 가격 상승분을 2월부터 4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판매가격에 반영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됐다.
세아베스틸은 하반기에도 자동차 등 관련 산업이 부진해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지만 수요 다변화와 혁신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매출 지속증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판매로 수출 부문 수익을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단조사업부문 신사업(사용 후 핵연료 저장용기 제작·공급)을 수주해 향후 매출 손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하반기에 판매확대를 통해 상반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일궈내고 니켈 등 부재료 가격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