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 모델은 전반적으로 시세 반등 추세
QM6, 스포티지, 투싼 등 주요 모델 내림세
QM6, 스포티지, 투싼 등 주요 모델 내림세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한 현대차의 ‘포터2’는 평균 거래 시세가 ‘4%’ 상승하고 거래량은 59% 증가했다.
국내 대표 세단인 현대차의 ‘그랜저IG’와 ‘그랜저HG’는 전월대비 시세가 6%, 2%씩 상승했다. 또한 대형 세단으로 ‘제네시스 G80’은 8%, ‘더 K9’은 2% 올랐으며, 기아의 준대형 세단인 ‘올 뉴 K7’과 중형 세단인 ‘K5 2세대’는 각각 10%,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잔존 가치가 낮은 르노삼성 ‘SM6’는 전월 대비 9% 하락했고, 국산 중고차 부문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반떼AD’는 1% 하락폭을 보였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중고차 시장에서 겨울은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주춤하는 시기이지만 지속되는 신차 출고 지연과 예년과 달리 소극적인 할인 행사로 인해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지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업계관계자는 "올 초 부터 세단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며"지난해 차박 등 넓은 공간을 가진 SUV 열풍으로 잠시 수그러들었던 세단이 다시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