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임팩트, 美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투자

공유
0

한화임팩트, 美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투자

3600억 모집하는 시리즈C 주요투자자로 참여
유전자 교정기술 플랫폼인 진 라이팅TM 개발

테세라 테라튜틱스 CI. 사진=한화임팩트이미지 확대보기
테세라 테라튜틱스 CI. 사진=한화임팩트


한화임팩트는 유전자 및 단백질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교정과 삽입, 전달 기술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인 테세라 테라퓨틱스(이하 테세라)에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임팩트는 테세라가 최근 약 3억달러(약 3600억)를 모집하는 시리즈C 자금 조달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였다.

테세라는 모더나 초기 투자회사인 벤처캐피탈 플래그십 파라오니링에 의해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생명과학 혁신기업이다. 차세대 유전자 교정기술 플랫폼인 진 라이팅TM(Gene WritingTM)을 개발하고 있다.

진 라이팅TM은 생명의 코드이자 질병의 원인인 DNA를 치환, 삽입·삭제 등 교정하여 각종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 유전자를 마치 컴퓨터 워드프로세서처럼 쓰고 지울 수 있게 한다.

누바 아페얀 테세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세라의 진 라이팅 플랫폼은 기존 유전병 치료제 개발과 완전히 다른 차원의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에 모인 자금은 유전병 치료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테세라는 2024년 말 북미지역 등에 간 또는 폐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계획승인(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