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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동해에 국내 첫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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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동해에 국내 첫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 문열어

발생하는 열로 북평레포츠 수영장에 난방과 온수용으로 20년간 무상공급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 사진=연합뉴스


한국동서발전은 강원도 동해 북평레포츠센터에서 국내 첫 열공급형 연료전지(SOFC)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는 동서발전이 발전설비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 연료전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북평레포츠 수영장에 난방과 온수용으로 20년간 무상공급된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4.2MW급으로 동해시의 연간 약 1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3만 6800MWh)을 생산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 경우 동해시는 공급받는 열로 연간 2억여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약 770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발생한다"며 "이는 매년 658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