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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반크라이번 콩쿠르' 우승 임윤찬 2년전부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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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반크라이번 콩쿠르' 우승 임윤찬 2년전부터 지원

2020년부터 임윤찬을 재단의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로 선정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결선에서 우승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을 2년 전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임윤찬을 재단의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로 선정해 지원 중이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는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한다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양성 철학에 따라 소득분위 7분위 이하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

임윤찬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베이스 퍼포먼스 홀에서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결선에서 우승했다. 이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이번 콩쿠르 준결선에서 그는 리스트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과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2번을 연주했다. 최종 결선에선 마린 알솝의 지휘와 포트워스 심포니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1위와 함께 청중상과 신작 최고연주상까지 받았다.
2021년 11월 개최된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들의 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온드림 앙상블 활동모습.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11월 개최된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들의 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온드림 앙상블 활동모습.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재단은 2011년부터 문화예술 분야 인재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클래식(피아노·성악·현악·관악), 국악(성악·기악), 무용(발레·현대무용) 분야에서 오디션을 거쳐 40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이와 함께 장학생들에게 학교 등록금 전액과 한 학기에 180만원의 생활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 임윤찬처럼 국제 콩쿠르에 출전하면 여행 경비 250만원을 지원받으며 우승 등 입상할 경우 300만원의 포상금도 주어진다.

클래식 전공생을 위한 온드림 앙상블 참여 기회도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은 전공별 실기 지도를 받고 음악캠프와 연주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정기연주회(연1회) 및 소외계층 찾아가는 나눔 연주회, 음악캠프, 마스터 클래스 및 멘토링 클래스 지원 등이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문화 예술 사업 외에도 미래인재 사업, 사회복지 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