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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다멘 조선소 그룹, 고림켐 야드에 선박 수리시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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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다멘 조선소 그룹, 고림켐 야드에 선박 수리시설 확장

다멘 조선소 그룹은 고림켐 야드에 선박 수리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이미지 확대보기
다멘 조선소 그룹은 고림켐 야드에 선박 수리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최대 조선소인 다멘 조선소 그룹은 고린켐(Gorinchem)의 야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국가 해양 제조산업의 강화를 감안해 다멘은 추가적인 수리시설과 선박 리프트에 투자하고 있다. 준비는 올해 말에 시작될 것이라고 14일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다멘 조선소 그룹의 전무이사인 조스 반 워쿰은 "다멘은 네덜란드 고객을 위해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고린켐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이는 하르딘스벨트-기센담의 야드가 더 이상 성장여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선소 외에도 고린켐의 아벨링겐-웨스트의 동일 사이트에는 다멘조선소그룹의 글로벌 본사가 있다.

다멘 조선소 그룹이 추진하는 150톤 선박 리프트를 포함한 새로운 시설의 완공은 2023년 말에 이어질 예정이다. 2023년 말에는 전체 하딘스펠드-기센담 인력(약 70명)이 고린켐의 야적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때가 되면 최대 90m 길이의 선박을 설계, 유지보수, 수리, 개조, 신축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딘스펠드-기센담의 야드는 그 이전에 매각된다.
고린켐의 야드 외에도 다멘 조선소 그룹은 블리싱겐(해군 선박 및 수퍼 요트), 덴 헬더, 베르켄담(내륙 운송), 니케르크(준설 장비)에 새로운 야드를 보유하고 네덜란드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선박의 수리장소는 블리싱겐,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쉬담, 할링겐, 덴 헬더, 텍셀에 있다. 스텔렌담 조선소는 수리와 어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양부문의 부품은 암스테르담, 하딘스벨트-기센담, 스키담, 블리싱겐, 즈볼레 등에서 제조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