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고객 대상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

공유
0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고객 대상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

대한항공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활용 예시.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활용 예시.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고객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오는 1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1시간 30분 미만으로 운항하는 노선을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만 적용된다.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서비스 이용 시 기내에서 선택 가능한 메뉴 외에 사전 주문 시에만 특별히 제공되는 메뉴를 2~3종씩 추가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기내식을 사전 주문한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은 탑승 후 자신이 선호하는 메뉴를 기내에서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해외 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기내 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제육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고등어 조림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연이어 출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소믈리에와 협업해 선정한 50개 신규 기내 서비스 와인, 한국식 비전 메뉴도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