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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과 애플,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의 IPO에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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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과 애플,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의 IPO에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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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2023년 상반기 신차 판매 첫 세계 10위권 진입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가 2023년 상반기 세계 신차 판매량에서 96%의 증가로 125만 대를 기록하며 세계 판매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고 닛케이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비야디는 2022년에 가솔린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에 집중, 다양한 가격대의 차종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8만 대 이상의 차량을 수출하며 일본, 미국, 유럽 외에도 러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했다. 한편 세계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는 비야디가 1위로, 미국의 테슬라가 2위를 차지했다.

◇푸틴, 프리고진 사망 후 바그너 용병들에게 충성 맹세에 서명 명령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용병집단 바그너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모스크바 근처에서 추락한 후, 바그너 용병들에게 러시아 국가에 대한 충성 맹세에 서명하라고 명령했다고 인디펜던트가 26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는 금요일에 크렘린의 웹사이트에 게시된 법령에 따라 발효된 것으로, 이 법령은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나 모스크바를 대신하는 용병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공식적인 충성을 맹세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령은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재능 있는 사업가"로 칭하면서 그의 죽음에 대한 자신의 연루를 부인한 이후 발표되었다.

◇'랑드 코리아' 페스티벌, 인도 델리에서 개최…K-팝 콘서트, K-패션 소개


'랑드 코리아' 페스티벌이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어 K-팝 콘서트, 전통 음악, 전통 놀이, 태권도, 그리고 한복을 재해석한 패션쇼 등 다양한 한국 문화의 행사를 선보였습. 26일(현지 시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었으며, 뉴델리의 자와할랄 네루 스타디움에서는 K-팝 콘서트가 열렸다. 유명 가수 니티 모한이 현지 K팝 커버댄스팀과 함께 공연했고, K-팝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MustB)'도 공연을 펼쳤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인도의 청소년들에게 K-컬쳐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K-Culture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삼성과 애플,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의 IPO에 투자 결정


애플과 삼성은 소프트뱅크의 반도체 설계 기업인 암(Arm)의 기업공개(IPO)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더로지컬인디안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결정은 단순히 금전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기술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Arm의 반도체 설계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에너지 효율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칩 설계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IoT 디바이스의 확산과 같은 현재의 기술 트렌드를 감안할 때 Arm의 칩 설계 기술은 중요성을 더욱 높여간다. Apple과 삼성의 이런 투자 결정은 두 기업이 제품 혁신과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자 하는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Arm의 기술과 설계를 통한 산업 간 협업의 잠재력을 강조한다.

◇이집트, 카이로 지하철 3호선 현대로템 전동차 32량 수입 위한 차관 승인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 알 시시는 카이로 지하철 3호선의 호송차 32량 수입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크레디트아그리콜로부터 6400만 유로의 대출을 승인했다. 26일(현지 시간) 아젠지아노바에 따르면 이집트와 한국은 지난 6월에 40량의 전동차 공급을 위한 4억6000만 달러 금융 지원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카이로 지하철 확장을 목적으로, 이집트 국영 철도 산업 회사(Neric)와 한국의 현대로템이 협력하여 철도 산업 및 전기 견인 장치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포스코 한국 컨소시업 HPH 조인트벤처, 파나마 지하철 3호선 터널 굴착기 운영업체로 중국 CRTG 선정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의 지하 구간을 담당하는 현대건설-포스코 컨소시엄 HPH 조인트벤처는 중국의 하청업체, 중국철도터널그룹(CRTG)과 터널 굴착기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라프렌사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ㄷ. 여러 국제 기업이 참여한 입찰에서 CRTG가 선정되었다. 현재 메트로 3호선은 42% 완료 상태이며, 파나마 퍼시피코와 알브룩 사이의 6km 구간을 연결할 예정이다.

◇튀르키예 포스코아산, 10년 만에 200만톤의 스테인리스강 출하


튀르키예의 최대 스테인리스강 생산업체 포스코아산TST는 시작한 지 10년 만에 200만톤의 스테인리스강을 출하했다. 26일(현지 시간) 데모크트아크세이리에 따르면 포스코아산 서종덕 법인장은 포스코아산TST를 통해 수입하던 스테인리스강을 자체 생산하여 튀르키예를 수출국으로 전환시켰다고 밝혔다. 포스코아산TST는 2011년에 설립되어, 2013년에 생산을 시작하여 튀르키예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팬데믹 기간 동안도 생산을 중단하지 않아 튀르키예를 스테인레스 스틸의 수출국으로 만들었다.

◇삼성베트남, 12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삼성베트남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2023년 1단계 '스마트공장 개발 협력 프로젝트'를 북부지역 12개 기업에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26일(현지 시간) 비엣남뉴스에 따르면 이 3개월간의 프로젝트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컨설턴트가 현장에서 기업들을 조사하고 평가하며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마트공장 모델을 개발하는 데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고, 참여한 기업들은 그 성과를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스마트 팩토리 모델을 도입한 기업에게 비용 보조금과 세금 감면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023년 2단계 사업은 9월부터 남부지역에서 시작되어 12개 기업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