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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솔루스, 캐나다에 5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동박 시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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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솔루스, 캐나다에 5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동박 시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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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칩 산업 부양 위해 400억 달러 규모의 국책 펀드 출범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기술 경쟁을 견뎌내기 위해 약 400억 달러 규모의 국가 지원 반도체 투자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펀드는 "빅 펀드"로 불리는 중국 집적 회로 산업 투자 펀드의 일부로, 지난 2014년과 2019년에 각각 출시된 펀드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투자의 주요 대상 중 하나는 칩 제조 장비로, 이는 중국이 고급 칩 생산에 있어 세계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목표로 하는 추세와 일치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 결정은 미국이 중국의 첨단 칩 제조 장비 접근을 제한하기 위한 제재를 발표한 지난 10월의 사건 이후, 중국의 반도체 자급자족 추진 정책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웰푸드, 초코파이‧월드콘 아이스크림으로 인도 시장 지배력 높인다


푸드내비게이터-아시아는 5일(현지 시간) 롯데가 인도 시장과 건강 및 기능성 트렌드에 대한 혁신을 재무 성과 개선의 주요 방향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롯데는 인도가 2027년에는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연평균 약 10%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초코파이, 월드콘 아이스크림 등 인도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스낵과 K-푸드의 인기를 바탕으로 빠르고 지속적인 글로벌화 기회가 많아 2022년 기준 23%인 해외 매출 사업 비중을 2027년까지 30~50%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에서 BT21과 함께 라인뱅크 직불카드 출시


PT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는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5일(현지 시간) 수아라닷컴에 따르면 이 체크카드는 한국 보이밴드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캐릭터 회사 라인프렌즈가 협업하여 만든 BT21 디지털 캐릭터를 특징으로 한다. 하나은행은 젊은 세대를 위한 금융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디지털 서비스와 리워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순이익 2277억8000만 루피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 시작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의 인재를 대상으로 세 번째 글로벌 채용을 진행한다고 아이뉴스가 5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번 모집 기간은 2023년 8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로, 주요 대상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와 신입, 실무 경력자이다. 특히, 보건의료, 약학, 화학 및 생물학 관련 학위를 소지한 지원자에게는 품질 보증(QA), 품질 관리(QC), 그리고 생산팀 포지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합격자들은 3단계 평가 과정을 거친 뒤, 인도네시아 대학(UI) 대웅연구소에서 6주 동안의 인턴십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한국의 대웅제약 사업장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 솔루스, 캐나다에 5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동박 시설 건설


한국의 솔루스 첨단 소재 사업부가 캐나다 퀘벡 주에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시설 건설을 추진한다고 야후파이낸스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의 가치는 5억 달러이며, 2026년에 최대 생산 능력을 기대한다. 캐나다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 감소 노력에 따라 전기차 관련 기업을 유치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볼타 공장은 260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달 베캉쿠르에서 포드, SK온, 에코프로비엠 컨소시엄은 12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이스타항공, AIP캐피탈과 보잉 737맥스 5대 리스 계약 체결


5일(현지 시간) 에이비에이션위크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보잉 737 맥스 항공기 5대에 대한 리스 계약을 포함한 파트너십 계약을 AIP 캐피탈과 체결했다. AIP 캐피탈은 이 계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에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사모 펀드 VIG 파트너가 주요 주주로 소유하고 있다. AIP와의 협력은 이스타항공의 사업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KT&G, TFWA에서 '에세' 중심의 혁신 제품 라인업 선보인다


KT&G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TFWA 세계박람회에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세(ESSE)'를 핵심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무디 데이빗 리포트가 5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KT&G는 지난해의 성공에 힘입어 면세 사업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유럽, 중남미 및 중동 지역에서의 신규 사업 파트너십 모색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전시 부스는 'Advanced World Leader', 'Advanced Technology', 'Advanced Life'의 세 가지 주요 테마로 구성되어, 에세(ESSE) 브랜드의 혁신과 강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스위스 해양발전회사 WinGD와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개발 협력 체결


스위스의 해양 발전 회사 WinGD와 삼성중공업(SHI)은 신조 선박에 WinGD의 이중 연료 암모니아 엔진을 사용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싱가포르 가스텍 컨퍼런스에서 체결했다. 오프쇼어 에너지에 따르면 이 계약은 다양한 선박 설계에 암모니아 연료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며, WinGD는 2025년 1분기부터 암모니아 엔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탄소 제로 연료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이 엔진 개발은 2026년에 첫 선박이 운항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협력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고객들의 탈탄소화 목표를 지원하며, WinGD는 선박 건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연료 시스템 통합 사양을 준비할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