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최고혁신상 수상…"기계식 주차 대비 20% 비용 절감"

파키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주차로봇으로, 주변 장애물과 주행로, 번호판 등을 인식해 스스로 차량의 무게중심과 바퀴 사이의 거리를 판단한다.
9㎝의 높이로 지면에 붙어다니며 운행되는 파키는 스포츠카부터 차고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까지 모든 차종을 운반할 수 있다.
별도 보조 인프라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어느 곳에나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파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HL만도는 내년 4월부터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파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