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3대 현대미술관인 구겐하임(Guggenheim) 미술관은 LG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2024 YCC 파티를 개최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파티는 아티스트 레이첼 로신이 디자인한 하이브리드 가상 환경에서 더 뮤즈(The Muses)의 DJ 세트와 함께 하루 동안만 진행될 예정이다.
2024 YCC 파티는 디지털과 물리적 영역이 융합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티스트 레이첼 로신은 구겐하임 미술관의 상징적인 로툰다를 하이브리드 가상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고, 더 뮤즈의 DJ 세트는 밤새도록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글램 패션과 반짝이는 메탈릭 의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파티에서 모금된 기금은 구겐하임 미술관의 다양한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젊은 컬렉터 위원회(YCC) 아트 펀드는 신진 및 기성 현대 미술가를 지원하고, 미술관의 영구 컬렉션, 획기적인 전시 및 교육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
2024 YCC 파티는 LG 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LG 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번 후원은 LG 디스플레이가 현대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젊은 컬렉터 위원회(YCC)는 21~40세의 젊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역동적인 그룹이다. YCC는 큐레이터가 주도하는 투어, 아티스트와의 교류, 개인 소장품 방문 등의 특별 이벤트와 큐레이터 주도 프로그램 일정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자 한다.
LG 구겐하임 아트 앤 테크놀로지 이니셔티브는 LG 디스플레이와 구겐하임 미술관의 5년간 협력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연구하고, 기리고, 홍보한다. LG 디스플레이는 2027년까지 구겐하임 YCC 파티를 후원하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은 1937년에 설립되었으며 전시회, 교육 프로그램, 연구 이니셔티브 및 출판물을 통해 근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증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뉴욕의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베니스의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그리고 미래의 구겐하임 아부다비 미술관 등 국제적인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는 2024년 YCC 파티에서 축하될 예정이다. 이 어워드는 예술과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활동을 펼치는 예술가에게 수여된다.
홍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