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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글로비스, LNG 추진 PCTC 4척 추가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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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글로비스, LNG 추진 PCTC 4척 추가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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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조만간 금리 인하 없으면 '경기침체' 악화 위험


영란은행의 전 수석 경제학자 앤디 할데인은 생활비 위기 속에서 조속히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영국 경기 침체가 더욱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16년 만에 최고 수준의 차입 비용을 유지함으로써 경제를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경제는 고금리와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경기 침체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 시장은 올여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0월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할데인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경제를 무너뜨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뚜레쥬르, 美 피츠버그 이스트 리버티에 오픈 예정

이스트 리버티(East Liberty)에 새로운 한국 빵집 뚜레주르 피츠버그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베이커리는 프랑스-아시아 영감의 빵과 케이크, 풍미 가득한 커피와 에스프레소를 제공할 것이며, 펜 애브뉴(Penn Avenue)의 이스트사이드 본드 빌딩 C에 위치한다. 뚜레쥬르는 전 세계적으로 1,650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이며, 피츠버그 지점은 원래 2월 22일에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날짜가 변경되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미국 나노급 모션컨트롤 기업 에어로텍, 한국 애니모션테크와 합작회사 설립


미국의 정밀 모션 제어 및 자동화 회사 에어로텍이 한국 대리점 애니모션테크(ANI Motion Tech)와 합작 투자로 한국 송도에 새로운 제조 및 연구 시설을 건설한다. 이 시설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용 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며, 2024년 3월 착공이 예상된다. 에어로텍과 애니모션테크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서의 생산 및 유통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시리우스항공,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서울, 알마티-서울 노선 취항 예정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항공편 수를 늘리고 새로운 노선을 시작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교통부 차관은 한국의 저가항공사 티웨이와 화물항공사 시리우스항공과 협상을 시작했다. 양측은 아스타나–서울, 알마티–서울 노선을 확대하고 쉼켄트–서울, 부산–카자흐스탄 노선을 새로 추가할 예정이다. 티웨이는 2010년 설립된 저가항공사로 다양한 국제선을 운영하며, 시리우스항공도 카자흐스탄 취항 의사를 밝혔다.

◇석유 시장 긴축 심화, 유가 상승세 지속 가능성 높아져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1월에 전 세계 석유 재고가 크게 감소하며 육상 재고가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의 긴축 상태는 OPEC+의 감산 규율 유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현재 석유 펀더멘털은 유가가 시사하는 것보다 양호한 상태이며, 비OPEC 국가들의 공급 감소가 예상되어 수요 증가 둔화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OPEC+의 행동에 주목하고 있으며, 다양한 에너지 기관들은 OPEC의 증산량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JP모건은 석유 시장의 강세를 예상하며, 특히 스탠다드차타드는 브렌트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브렌트유와 WTI의 평균 가격이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인도, 첸나이에 네 번째 비즈니스 혁신 센터 개관


LG전자가 인도 첸나이에 네 번째 비즈니스 혁신 센터를 개관했다. 이 센터는 LG의 최고급 기업 및 소비자 제품과 솔루션, B2B2C 제품을 전시하며, 방문객들이 최신 혁신을 체험하고 최첨단 제품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센터에는 정보 디스플레이, 상업용 에어컨, IT 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LG는 정보 디스플레이, 에어컨 시스템 등 여러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홍주 LG전자 인도법인장은 이번 개관을 통해 최신 기술을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겠다는 LG의 의지를 강조했다.

◇삼성, 인도 카르나타카에 1100명의 공대생 위한 '삼성 혁신 캠퍼스' 개설


삼성반도체 인도연구소(SSIR)와 비스베스바라야 공과대학(VTU)이 협력해 카르나타카의 학부 공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삼성 혁신 캠퍼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학생들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SIR은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역량을 부여하고 혁신적인 사고를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LNG 추진 PCTC 4척 추가 발주


현대글로비스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협력하여 10,800ceu 용량의 LNG 이중 연료 PCTC 4척을 선단에 추가했다. 이는 2027년까지 28척의 LNG 추진 PCTC를 보유하려는 계획의 일부이며, 이 선박들은 KOBC가 소유하고 현대글로비스가 용선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선박들을 세계 최대 규모의 PCTC로 언급하며, 중국에서도 추가 선박 발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계획 일환으로 A220 항공기 폐기 검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운영 기종 간소화를 위해 에어버스 SE A220 제트기 10대의 폐기를 검토 중이다. 이 기종은 2011년에 주문되었으며, 현재 가장 오래된 스타일의 A220 중 하나로 운항 중이다.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항공사는 이 비행기를 계속 보유할 수도 있다고 한다.

◇LG화학, 글로벌 계약 처리 혁신 위해 케임브리지 루미넌스 AI 도입


LG화학이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루미넌스의 AI를 도입해 전 세계 계약 처리를 혁신한다. 이 기업은 루미넌스 코퍼레이트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5만 건의 특허와 2만 명의 직원, 전 세계 58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의 법무팀은 루미넌스의 신호등 분석 기능을 활용해 계약서에서 위험한 조항을 자동 강조하며, AI는 비표준 조항에 대한 대체 언어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계약 처리 시간을 30% 이상 단축했다. LG화학은 루미넌스의 챗봇 '루미에게 물어보세요'를 활용해 계약서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을 받고, 유럽과 미국 파트너사에도 AI를 도입해 중앙 집중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 메센아이피씨와 나에코 합작 회사 나에코 피버스, 오비에도에 1100만 달러 투자 및 42개 일자리 창출


아스투리아스의 나에코(Naeco)와 한국의 메센아이피씨(Mecen IPC)가 합작해 만든 새 섬유 회사 나에코 피버스(Naeco Fibers)가 오비에도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며 5년간 1100만 달러를 투자해 4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PET 폐기물을 재활용해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파생 상품을 생산한다. Asturgar는 이 프로젝트에 150만 유로의 참여 대출을 보증하며, 후노사 엠프레사로부터도 동일한 금액의 자금 지원을 받는다.

◇FBI와 동맹국, 세계 최대 랜섬웨어 사이트 '록비트' 압수수색


FBI와 국제 동맹국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다크웹 사이트를 압수했다. 이 사이트는 다국적 랜섬웨어 조직인 록비트(LockBit)가 사용한 것으로, 미국의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를 포함한 전 세계 조직들에 위협이 되어왔다. 이번 조치는 록비트의 단기적인 운영에 타격을 입혔으며, 해커들은 새로운 컴퓨터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랜섬웨어 그룹의 웹사이트 압수수색은 사이버 범죄자들의 네트워크에 대한 법 집행 기관의 접근을 강화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록비트는 랜섬웨어 시장의 1/4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작전은 FBI와 동맹국들이 랜섬웨어 조직과의 투쟁의 최신 조치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