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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온시스템, 포르투갈에 엔지니어링 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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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온시스템, 포르투갈에 엔지니어링 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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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미국의 '경착륙 경기침체' 예측


모건스탠리는 미국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퇴치 노력 후 "경착륙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예측은 브릭스(BRICS) 블록의 달러화 해제 움직임과 연계되어 있으며, 경기 침체는 최종 금리 인상 후 18개월이 지나면서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브릭스의 달러화 해제 노력은 글로벌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미국 달러의 약세는 이러한 경기 침체 가능성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연준은 금리 인하에 관망적이며, 긍정적인 미국 경제 데이터로 인해 금리 인하가 2024년 여름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온시스템, 팔멜라에 새로운 엔지니어링 센터 오픈

한온시스템이 포르투갈 팔멜라에 새로운 엔지니어링 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전기차용 열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특히 히트 펌프 시스템의 전기 스크롤 컴프레서 분야에서 유럽 플래그십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2,488평방미터 면적의 건물에는 신제품 테스트, 프로토타입 조립, 엔지니어링 작업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회사는 이 센터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를 지원하고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민, 美 고용시장과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


미국 노동력에서 외국 태생 근로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노동시장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문가들이 말한다.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2023년 미국 민간 노동력의 18.6%가 외국에서 태어났으며, 이는 2006년의 15.3%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민자 증가는 출산율 저하와 노동력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사회보장제도와 같은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민자들은 더 젊어 미국 노동력의 고령화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하며, 이민 급증으로 인해 2023년부터 2034년까지 미국 노동력이 52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은 미국 경제의 생산성과 소비 지출을 증가시키며, 인플레이션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LG전자 세탁기 소송 승소한 소비자, 지급금 못 받아


킹스턴-어폰-템즈 카운티 법원에서 LG전자를 상대로 성공적인 법정 소송을 벌인 소비자가 판결금을 받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이 사건은 영국 사법 시스템의 구조적 비효율성을 드러내며, 법원의 새로운 결제 시스템 전환으로 인해 자금이 보류되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법무부 장관까지 개입했으나, 소비자는 오랜 시간과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겪은 끝에야 정당한 금액을 받았다. 이는 사법 시스템의 개혁 필요성을 반영한다.

◇CJ푸드 보몬트 코퍼레이션, 이물질 오염 가능성으로 트레이더 조의 닭고기 수프 만두 리콜


CJ푸드 매뉴팩처링 보몬트 코퍼레이션은 이물질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트레이더 조의 찐 닭고기 수프 만두 약 61,839파운드를 리콜한다. 해당 제품은 2023년 12월 7일에 생산되었으며, 전국 트레이더 조 소매점으로 배송되었다. 이물질로는 영구 마커 펜의 단단한 플라스틱이 발견되었으며, 소비자들은 섭취하지 말고 제품을 버리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장한다. 해당 제품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아직까지 없다.

◇블랙야크, 에베레스트산 등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이스폴 의사들 지원

블랙야크가 에베레스트 산의 루트 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이스폴 의사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블랙야크는 향후 5년간 필요한 장비와 고정 로프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스폴 의사들은 한밤중에 쿰부 빙하에 사다리를 설치하는 등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며, 블랙야크의 지원은 이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산악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아름 H마트, 라스베이거스에 네바다주 첫 매장 오픈


'한아름' H마트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첫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 55,000평방피트 규모의 매장은 세계 각국의 식품과 전통 아시아 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장은 사하라 파빌리온 사우스 쇼핑센터에 위치하며, 올 5월 오픈 예정이다. H마트의 이번 진출은 라스베이거스의 한국 식료품 쇼핑 옵션을 확대하며,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국수, 길거리 음식 등을 제공하는 푸드코트도 포함된다.

◇블랙록, 기업 행동 변화 추진 대신 투자 수익 극대화에 집중


블랙록이 ESG 투자에서 '전환투자'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자산 관리 회사는 청정 에너지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정치적 반발과 금융 업계 내 비판을 받은 후 '깨어난 자본주의'와 같은 용어 사용을 중단했다. 블랙록은 이제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는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ESG보다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이익을 제공하는 전환 투자를 강조한다. 이러한 전환은 기후 변화에 대한 꾸준한 수익과 측정 가능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중국 관영 매체, 전인대 앞두고 경제 긍정 모드 돌입


중국 공산당과 관영 매체는 다가오는 전국인민대표대회(양회)를 앞두고 경제에 긍정적인 시각을 강조하고 있다. 춘제(春節) 기간의 경제 활동 증가를 예로 들며, 중국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보이고 세계 최대의 성장 동력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의 불안, 안보 강조 등으로 경제 전망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중국은 인구 고령화, 높은 정부 부채, 코로나19 팬데믹, 미국의 봉쇄 조치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도입했으며, 시진핑 주석은 2024년을 밝은 전망의 해로 만들기 위해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