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회사 하만, 중동 최초의 하만 프로페셔널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

삼성 자회사인 하만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중동 최초의 하만 프로페셔널 체험 센터를 개장했다. 이 시설은 로스앤젤레스, 런던, 싱가포르, 상하이에 위치한 하만 프로페셔널의 글로벌 체험 센터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최첨단 AV 이벤트 및 브랜드 솔루션 제공업체인 할와니 오디오 비주얼(HAV)과 하만 프로페셔널 솔루션이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지역 내 사업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를 설정했다.
제다 지점은 하만 프로페셔널의 글로벌 체험 센터 네트워크와 전 세계 각 지역에 있는 다른 유통업체 주도 체험 센터에 합류하게 된다.

HAV는 JBL 프로페셔널, 크라운, BSS, 사운드크래프트, AKG, dbx 등 하만 프로페셔널 오디오 브랜드의 파트너로, 1,800㎡(19,000평)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및 기업 시장에 맞춘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이는 최고의 쇼케이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방문객들은 라이브 투어부터 설치 및 녹음 오디오에 이르기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하만 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강조하는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할와니 오디오 비주얼의 CEO 바삼 할와니(Bassam Halwani)는 "이번 체험 센터 오픈은 사우디 사업에 대한 중요한 투자이며,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지원하는 방식에 중추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몰입형 환경은 업계를 선도하는 하만의 애플리케이션을 종합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방문객들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탐색하고 오디오 솔루션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 프로페셔널 솔루션의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하미드 수피안(Hamid Soufian)은 이 같은 소감을 전하며, KSA 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데 있어 HAV의 역할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HAV의 오랜 파트너십과 전문성은 우리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 체험 센터의 개관은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지역 전체에서 AV 솔루션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체험 센터에서는 혁신적인 오디오 솔루션 쇼케이스 외에도 고객, 컨설턴트, 통합업체를 위한 맞춤형 교육 세션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세션은 참가자들의 기술 숙련도를 높이고 오디오 솔루션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탐색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만 프로페셔널은 이번 체험 센터 오픈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