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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인터파이프 스틸, 폐기물 관리 온라인 허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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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인터파이프 스틸, 폐기물 관리 온라인 허가 취득

세계적인 강관 및 철도 제품 생산 기업인 우크라이나 인터파이프의 계열사 인터파이프 스틸이 폐기물 관리 작업 온라인 허가를 취득했다.

회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철강 업계에서 이런 종류의 허가가 발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온라인 허가 결정을 국가 개혁의 일환으로 새로운 폐기물 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우크라이나의 EU 회원국 가입을 위한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환경보호 및 천연자원부가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인터파이프 스틸은 새로운 에코시스템 온라인 플랫폼에서 허가 취득 과정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자체 사례를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폐기물 관리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운영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우크라이나의 '폐기물 관리에 관한 법률'은 2023년 7월 9일에 발효되었다. 12월 19일에는 폐기물 처리 운영 허가의 발급, 발급 거부 및 취소 절차를 규정하는 내각 결의안이 발효되었다.

법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 작업을 수행하거나 수행하려는 사업체는 해당 작업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증의 발급, 발급 거부 및 취소는 통합 환경 플랫폼 에코시스템의 기능 모듈인 폐기물 관리 정보 시스템을 통해 전자 형식으로만 수행된다.

인터파이프는 우크라이나에서 폐기물 관리 운영에 대한 온라인 허가를 취득한 최초의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이 회사는 탈탄소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덕분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배출 성과 지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철강 1t당 직접 CO₂ 배출량이 약 200kg에 달했다.

인터파이프 스틸은 동유럽에서 원형 철강 빌릿을 생산하는 최대 규모의 전기로 단지이다. 이 회사는 다른 인터파이프 그룹 계열사들과 수직 통합 방식으로 운영되며 파이프 및 휠 생산에 빌릿을 공급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