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페이저의 육상 안테나 솔루션이 상업용 및 국방용으로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용자들은 환경에 관계없이 끊김 없는 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듀얼 동시 수신 채널을 통해 안테나가 현재 연결을 끊기 전에 새로운 위성과 연결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게가 30kg에 불과하고 두께가 150mm에 불과한 평판형 디자인 덕분에 페이저 L3300B 안테나는 혼잡한 고강도 환경에서 활동하는 군인 및 응급 구조대원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한화 페이저의 이 새로운 제품은 이러한 연결성을 보장하여 국군 장병과 응급 구조대원의 안전을 지키고 보다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화페이저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위성 2024‘ 에서 페이저 L3300B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과의 파트너십, 원웹(OneWeb)과의 네트워크 사용자 단말기 계약 체결 등의 발표를 통해 컨퍼런스를 앞두고 활발한 시기를 보냈다.
한화 페이저의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영(Michael Young)은 "페이저 L3300B의 출시는 한화 페이저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시장에서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생각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 팀이 기울인 노력이 매우 자랑스럽다. 중단 없는 통신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하는 현재 및 미래의 고객들과 페이저 L3300B의 기능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