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22일, 인도 뭄바이권개발공단에서 발주한 '인도 뭄바이 6호선(스와미 사마스 나가르역~비크롤리역) 차량기지(칸주르마그) 및 부대공사의 일반 컨설팅 용역'을 약 38억원에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칸주르마그 차량기지는 18개의 차고 선, 3개의 차량 검사장 및 4개의 차량 작업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뭄바이 6호선(15.18㎞)의 영업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인도 럭나우에 이어 뭄바이까지 한국의 뛰어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전파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도에서의 철도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해 남아시아 전역으로 K-철도 기술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의 철도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