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픽] 현대위아, 슬로바키아에 전기차용 드라이브 샤프트 공장 설립

공유
0

[모닝픽] 현대위아, 슬로바키아에 전기차용 드라이브 샤프트 공장 설립

이미지 확대보기

◇폴더블 아이폰 출시, 2027년까지 연기…갤럭시 폴드 9 출시 이후 출시 예상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을 삼성 갤럭시 Z 폴드 9가 출시된 후인 2026년 4분기에서 2027년 1분기까지 연기했다. 이로 인해 삼성은 폴더블 스마트폰 분야에서 큰 선두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의 공급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도록 지시했으며, 비전 프로 개발 인력 일부를 폴더블 아이폰 프로젝트로 이동시켰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애플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보이며, 애플은 북 스타일과 플립 스타일의 두 가지 폴더블 아이폰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

◇현대 싼타페 2024, 인도네시아 도로에서 위장 테스트 포착

현대 싼타페 2024 모델이 인도네시아 도로에서 위장 스티커를 덮고 비밀리에 테스트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시장, 특히 SUV 부문에 새로운 차량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PT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HMDI)는 올해 국내에 6개의 새로운 차량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중 하나가 싼타페 2024 모델일 가능성이 있다. 이 자동차는 필리핀에서 이미 출시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출시가 기대된다.

◇포스코퓨처, 베트남 둥콰트 정유소 유지보수 5회차 작업 완벽 수행 '찬사'


빈손정유석유화학합자회사(BSR)는 전체 유지보수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낸 계약업체 포스코퓨처에 보너스를 수여했다. 이번이 세 번째로, 포스코는 공법 개선과 자원 집중 노력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이며, 둥콰트(Dung Quat) 정유소의 5차 BDTT 진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BSR은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포스코 대표에게 상장과 5000만 동(VND)의 보너스를 수여했다. 둥콰트 정유소의 5차 BDTT는 주요 유지보수 프로젝트를 포함하며, 48일 이내에 완료됐다.

◇현대위아, 슬로바키아에 전기차용 드라이브 샤프트 공장 설립…850억원 투자, 231개 일자리 창출


위아 슬로바키아는 질리나 근처 돌니 흐리코프(Dolný Hričov)에 전기차용 드라이브 샤프트를 생산하는 새 공장과 기술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5800만 유로(약 850억 원)를 투자해 231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정부는 거의 640만 유로(약 94억 원)의 세금 감면 형태로 이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2025년 3월에 생산을 시작하여 2030년까지 전체 생산량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주주는 현대위아이며, 현대자동차도 주주 중 하나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공급업체로, 위아 슬로바키아는 현대위아 그룹의 첫 슬로바키아 법인이다.

◇대만 지진, 칩 생산량 감소 및 공급망 중단 우려


대만에서 발생한 최대 지진으로 글로벌 기술 부품 공급, 특히 디스플레이 패널 및 반도체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 분석가들은 전했다. 대만은 세계 최대 칩 제조업체 TSMC의 본거지이며, 이 지역의 많은 제조업체들이 자동 셧다운 시스템을 사용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지진으로 인해 일부 생산 중단이 발생했으나, TSMC를 비롯한 여러 회사는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재정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생산 복구와 품질 유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며, 고도로 정교한 반도체 팹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HMM, 상하이 국제항만그룹과 손잡고 '가연성 물질 제거' 나선다

HMM은 상하이국제항만그룹(SIPG)과 가연성 청정 해양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상하이 항구의 메타놀 및 GNL 규제, 탄소 저감 목표 달성, 해상 운송 분야에서 새로운 에너지 사용 촉진, 해상 운송의 에너지 전환 및 지속 가능한 개발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HMM은 상하이항, 싱가포르, 부산 등에서 친환경 에너지 네트워크를 개발할 계획이며, 메타놀 및 GNL 추진 컨테이너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SIPG는 이미 GN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하이 항구는 녹색 가연성 물질 방제 준비를 마쳤다. HMM은 이 협력을 통해 친환경적인 해상 운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서비스, BBVA와 1억 유로 규모 '친환경' 대출 체결


BBVA와 현대캐피탈서비스(HCS)는 한국에서 체결한 최초의 '친환경' 대출로 1억 유로를 조달했다. 이는 현대캐피탈이 해외에서 조달한 첫 '그린본드'이며, 자금은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리스, 마케팅을 위한 금융 서비스에 사용된다. 현대자동차의 금융 서비스 부문인 현대캐피탈은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2020년에 수립해 프로젝트 선정과 모니터링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그린피스, 파푸아 열대우림 파괴의 주범으로 한국 기업 '코린도' 지목


한국 기업이 팜유 농장 확장을 위해 파푸아에서 5만7000헥타르의 산림을 '고의적으로' 불태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PT 코린도는 파푸아의 가장 큰 오일팜 농장 소유주로, 2011년부터 산림 파괴에 관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파푸아 원주민들은 전통 숲을 잃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산림 파괴는 생태계 훼손, 종의 멸종, 원주민들의 생계 손실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문제의 원인으로는 법 집행의 미흡, 정부의 무관심, 교육 부족, 기업 활동에 대한 감독 부족 등이 지적되었다. 그린피스는 산림 파괴를 막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삼성, 미국·영국 등 주요 시장에 갤럭시 핏 3 출시 않기로


삼성은 갤럭시 핏 3을 미국을 포함한 여러 주요 시장에서 출시하지 않기로 한 결정으로 인해 잃어버린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노트북체크가 보도했다. 이 제품은 갤럭시 워치의 저렴한 대안으로, 특히 미국 시장에서 대체 제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환영받을 만한 제품이었다. 갤럭시 핏 3는 경쟁 제품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와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등의 이점이 있으며, 삼성은 이 제품을 중급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과 번들로 제공하여 판매를 촉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삼성은 아직 미국 시장에서 이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으며, 이는 핏빗 차지 6(Fitbit Charge 6) 및 가민 비보스마트 5(Garmin Vivosmart 5)와 같은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과 배터리 수명에서 우위에 있는 갤럭시 핏 3의 잠재적 성공을 놓치는 것을 의미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물 부족,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위협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 반도체 제조가 위기에 처했다. 반도체 제조는 막대한 양의 물을 필요로 하며,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이 이 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대만 같은 주요 반도체 생산 국가가 심각한 가뭄을 겪으면서, 제조업체들은 물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했다. 미국과 유럽의 새로운 반도체 제조 시설도 이미 물 부족에 직면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반도체 제조업의 미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브렉시트 국경 통행료 부과, 무역 단체들의 반발과 소비자 가격 상승 우려


영국 정부가 EU로부터 동식물 제품을 수입할 경우 최대 145파운드(약 24만7307원)의 '공동 사용자 요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무역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 요금은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업들은 경고하며, 특히 소규모 수입업체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역 단체들은 정부가 업계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이로 인해 영국 소비자의 선택이 줄어들고 식품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데프라(Defra)는 이 요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모든 규모의 기업이 새로운 국경 검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