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연결기준 (잠정)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1조원,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이다. 이 수치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가 늘어난 수치다.
시장에서는 올해 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4조원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AI발 메모리 수요증가와 감산효과에 따른 메모리 가격상승으로 최근 실적 기대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5000억~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5분기만에 흑잔전환에 성공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