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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대한항공, 램코 시스템즈와 엔진 MRO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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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대한항공, 램코 시스템즈와 엔진 MRO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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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리차드 구 "中 경제성장 회복 위해 주택가격 상승 내러티브 필요"


중국은 경제 회복을 위해 집값 상승이 필요하다고 노무라의 리차드 구가 말했다. 중국 정부는 이전 지원 프로그램의 실패를 우려해 경기 부양을 주저하고 있다. 주택 가격은 최근 하락세를 보였고, 부동산 시장은 중국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중국의 인구 감소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2023년 중국 경제는 5.2% 성장했으며, 2024년 목표는 약 5%다. 리차드 구는 중국이 대차대조표 불황을 피하기 위해 경제를 부양해야 하며, 성장률이 높아지면 지원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램코 시스템즈와 협력하여 엔진 MRO 역량 강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램코 시스템즈가 대한항공과 '램코 에비에이션 스위트'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새 엔진 MRO(정비, 수리, 운영) 시설을 설립하겠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램코의 소프트웨어는 대한항공의 엔진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 운영을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램코 시스템즈 CEO 순다르 수브라마니안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한항공이 세계를 선도하는 MRO 공급업체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정찬우 상무는 램코 에비에이션을 최고의 항공 MRO 소프트웨어로 평가하며, 이를 통해 엔진 유지보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넷이즈, 중국에서 워크래프트 게임 재출시


마이크로소프트와 넷이즈가 중국에서 '워크래프트' 게임을 다시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두 회사 간의 불화를 끝내고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중국에 다시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넷이즈는 이전에 2008년부터 2023년까지 블리자드 게임의 중국 내 퍼블리셔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넷이즈는 넷이즈의 새로운 타이틀을 엑스박스(Xbox) 등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에 출시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양사 간의 지적 재산권 관리를 둘러싼 의견 불일치로 인한 공개적인 불화와 소송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LG 스마트 TV 4가지 운영체제 취약점 발견…9만 대 이상 노출


LG 스마트 TV의 웹OS에서 4가지 취약점이 발견되었다. 이 취약점들은 공격자가 무단 액세스를 통해 TV 세트를 탈취할 수 있게 하며, 전 세계적으로 91,000대의 기기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LG에 이 문제를 보고했고, LG는 최근에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영향을 받는 사용자는 TV 설정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여 취약점을 해결해야 한다.

◇삼성, 굿락 앱 '록스타'와 '멀티스타' 모듈 버그 인정


삼성은 굿락 앱의 록스타(LockStar)와 멀티스타(MultiStar) 모듈에 몇 가지 버그 수정 및 성능 개선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했다. 특히 록스타 모듈은 잠금 화면과 AoD 화면을 사용자가 맞춤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에는 록스타 모듈의 버그로 인해 화면 끄기 인터페이스 설정 시 미리보기 스타일과 실제 스타일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삼성은 이 문제를 인정하고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을 야기했지만, 삼성은 과거에도 앱의 버그와 문제를 해결한 실적이 있으며, 사용자들은 록스타 및 멀티스타 모듈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대할 수 있다.

◇켈리 맥알리스터, 블루오벌 SK 대외협력 이사로 합류

켈리 맥알리스터가 테네시주 스탠턴에 위치한 블루오벌 SK 배터리 공장의 대외협력 담당 이사로 임명됐다. 맥알리스터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과 대정부 관계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테네시 수사국의 커뮤니케이션 담당관과 잭슨 매디슨 카운티 교육청의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로 근무했으며, 20년간 텔레비전 뉴스 업계에서 일했다. 유니온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웨스트 테네시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블루오벌 SK는 그의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생산 시작을 앞두고 중요한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홍콩 임대주택 플랫폼 위브 리빙과 KKR, 한국 임대주택 벤처 첫 자산 인수


홍콩 임대주택 플랫폼 위브 리빙과 KKR이 한국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했다. 이들은 스테이트 선유 호텔을 첫 자산으로 인수해 위브 스위트 리빙 시설로 변환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 여의도 인근에 위치하며, 157세대 규모가 될 것이다. 이번 인수는 위브의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진출의 시작으로, 주요 관문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골든플래너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거래로 서울 중심에 1,200개 임대주택 포트폴리오 구축의 첫 단계를 마련했다. 리노베이션 후에는 다양한 크기의 아파트와 웰니스 센터, 워크스테이션 등의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 첫 입주자를 맞이하며, 1, 2인 가구를 위한 주택을 제공할 것이다. 위브는 2017년 설립되어 KKR과의 합작 투자를 발표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KR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임대 주거 부문에 대한 노출을 늘리고 있다.

◇고려아연, 미국 고철 트레이딩 회사 카타만 메탈스 인수


브라운 기븐스 랭 앤 컴퍼니(BGL)가 미국의 고철 트레이딩 회사 '카타만 메탈스'를 고려아연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고려아연은 구리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원료 확보가 가능해졌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된 비철금속 제련소로, 다양한 귀금속과 희소금속을 포함한 비철금속을 생산한다. 카타만은 1993년 설립되어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연간 약 30만 톤의 구리, 알루미늄, 철 및 기타 고철 원료를 거래하는 회사다. 이번 거래를 통해 고려아연은 재활용 및 자원 순환 사업을 가속화하고, 온산 제련소 내 구리 생산 설비 확장을 통해 연간 약 13만 톤의 구리 스크랩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BGL은 금속 재활용, 공장 및 파운드리, 첨단 금속 제조, 금속 서비스 센터 등을 포함하는 금속 산업의 주요 하위 부문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KB은행, NGBS 도입으로 'KB스타' 뱅킹 앱 성능 개선


KB스타뱅킹 앱의 성능이 아직 최적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인도네시아 KB은행은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 도입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KB은행은 기술력 향상을 위해 핵심 뱅킹 시스템을 빠르게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KB스타 앱은 다운로드 수가 1만 명에 불과하며, NGBS 시스템을 도입하면 고객이 더 빠르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시스템은 한국 KB은행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과 유사하며, 자산관리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고객은 자신의 자산을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전기차 수출 급증, 자동차 운반선 수요 폭발


중국의 전기차 수출 붐으로 자동차 운반선 수요가 급증한다. 중국은 현재 세계 8위 선단을 보유하고 있으나, 47척의 선박 주문으로 2028년까지 세계 4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이러한 증가는 주로 중국 조선소가 혜택을 받으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화주들이 전기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록적인 수의 자동차 운반선을 주문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가장 큰 자동차 수출국이 되었으며, BYD는 올해 최대 40만 대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테슬라와 폭스바겐 같은 외국 회사들도 중국에서 수출용 생산을 늘리고 있다. 운송 비용 상승과 지방 정부의 지원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선박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 증가는 미국과 EU로부터 과잉 생산 능력 처리 방식에 대한 비난을 받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