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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베트남 3개 도시서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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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베트남 3개 도시서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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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은 베트남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베트남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베트남의 주요 3개 도시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공항과 숙소 간 이동을 운전기사가 포함된 렌터카로 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왕복과 편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여행의 경우 현지에 밤늦게 도착하는 항공편이 많아, 공항 도착 후 택시를 이용해 숙소까지 이동하는 것이 불편하고 불안했던 고객들에게 이 서비스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롯데렌탈은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롯데렌터카 베트남 지사가 있는 하노이, 호찌민, 다낭에서 운행된다.
고객들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내 '안심픽업'을 예약하고 결제한 후, 이용일 1~2일 전에 '롯데렌터카 베트남'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담당 기사의 이름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입국 후 사전 안내받은 담당 기사를 공항 출구에서 만나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왕복' 서비스를 이용하면 20% 할인이 적용되며, 예약 시 귀국 항공편과 일시를 추가 입력하면 된다.

이 서비스로 이용 가능한 차종은 도요타 캠리(4인승), 기아 카니발(6인승), 현대 솔라티(15인승) 등 총 5종이며, 모든 차량은 대인·대물·자손 보험이 가입되어 있다. 담당 기사 및 롯데렌터카 베트남 지사의 한국인 직원과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하노이, 호찌민, 다낭에 더해 호이안과 냐짱에도 사무소를 연내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 고객에게는 예약 1건당 하루 8기가바이트(GB)씩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칩 1개를 제공한다.

롯데렌탈의 '베트남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는 베트남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롯데렌탈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주목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