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회사의 엠블럼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것에 이어 전국 전시장 내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도 SA로 변경했다.
영업 담당 명칭 변경은 영업 담당의 세일즈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진행됐다. 르노코리아 SA는 기존 신차 영업에 더해 르노 브랜드의 다양한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상품까지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중고차 사업도 향후 SA의 영역에 포함될 계획이다.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SA 보강에도 나선다. 르노코리아 SA 지원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나이, 성별, 학력, 경력에 상관 없이 누구나 자사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르노코리아 세일즈·네트워크 총괄인 황재섭 전무는 "다음달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될 중형 SUV 신차의 출시 준비를 위해 르노코리아의 재도약을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SA를 대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다"며 "르노코리아는 SA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영업 업무를 익히고 수행할 수 있도록 각 딜러 에이전트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