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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스틸, 스커소프 머천트 바 공장 가동 중단 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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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스틸, 스커소프 머천트 바 공장 가동 중단 협의 시작

체코의 철강업체 리버티스틸 오스트라바.이미지 확대보기
체코의 철강업체 리버티스틸 오스트라바.
리버티 스틸은 현지 원료 공급이 부족해 공장 생존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스컨소프에 있는 머천트 바 공장의 모볼링의 가동에 대해 노조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버티의 대변인은 "지난 2년 동안 리버티의 모회사인 GFG 얼라이언스는 LMB 리버티 머천드 바의 지속 가능한 사업을 설립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했다"서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발전소의 안전하고 준수한 시설을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LMB가 생산하는 상품화된 제품은 낮은 에너지 비용과 덜 엄격한 환경 기준이어서 수입품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서 코크스 오븐의 폐쇄로 인한 LMB 재가열로의 가스 공급 손실은 발전소의 생존 가능성에 더욱 영향을 미쳤다.

공장과 관련된 약 127명의 직원들이 최소 45일 동안 진행될 이 협의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리버티는 인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직원을 재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티 스틸의 책임자 제프리 카벨은 "지난 2년간 리버티는 영국 사업장이 생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조조정을 하고 다시 집중해 왔으며, 리버티 머천트 바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모색해 왔다"면서 "모든 영국 철강 생산업체가 직면한 높은 에너지 비용과 당사 고로에 대한 제3자 가스 공급 손실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이 이를 방지해 왔다"고 말했다.

리버티는 2023년 초 로더햄의 1차 생산량을 줄이고 다른 지역 중에서도 스컨소프의 압연소에 공급하기 위해 수입 빌렛과 슬래브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초에는 자체 현금 투입 후 2021년 가을 로더햄 저기로(EAF)를 재가동한 후 상인 바 운영에 주주 자본을 투입했다.

지난 3월 리버티는 2023년에 시작한 구조조정으로 운영 및 상업성이 개선돼 로더햄 EAF 용융 능력을 연간 200만t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괄적인 계획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