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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차박 열기 속 ‘카케이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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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차박 열기 속 ‘카케이션’ 제안

토레스 밴, 토레스 EVX 밴,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까지
정통 SUV 브랜드로 캠핑 열기에 부응, 최적화 모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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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EVX 밴 사진=KGM
최근 캠핑 열기로 차박족이 크게 늘면서 관련 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의 캠핑장은 3997개로, 그중 3263개(81.6%)가 일반야영장업, 734개(18.4%)가 자동차야영장업으로 운영 중이다. 이는 자동차를 이용해 캠핑을 즐기는 차박족이 늘면서 자동차야영장업도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차박의 유행은 캠핑용품 시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차박을 목적으로 자동차를 교체하거나 새로 사는 이들이 늘면서 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SUV는 80만2974대로 세단(49만5450대)보다 60% 이상 많았다. 코로나19 이후 SUV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소비자들이 자동차 공간 활용도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리고 레저 활동이 늘어나면서 적재 공간이 넉넉한 SUV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KG모빌리티(KGM)는 이러한 차박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올여름 '카케이션(Car-cation)'을 제안했다. 카케이션은 자동차를 이용한 휴가로, 차박, 캠핑카, 드라이브 등을 포함한다. KGM은 차박을 통해 캠핑 및 도심 속 드라이브만으로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량을 추천했다.
우선, 커플 차박에 최적인 '더 뉴 토레스 밴'과 EV 감성이 충만한 '토레스 EVX 밴'이다.

더 뉴 토레스 밴(VAN)은 KGM이 지난 5월 출시한 '더 뉴 토레스'의 파생 모델로,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해 야외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2인승 SUV이다.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과 300kg의 최대 중량을 실을 수 있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가 장착돼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다.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코란도 EV', 픽업트럭에서의 차박 경험을 제공하는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도 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차종이다. 코란도 EV는 주행거리 증가와 모터 출력을 향상시켜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 차량 외부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외 V2L 커넥터와 예약 충전 기능 등 차박에 최적화된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맨 사진=KGM이미지 확대보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맨 사진=KGM

픽업트럭은 독특한 차박 경험을 제공하며, KGM의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양한 트림 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으며, 적재함 커버와 루프탑 텐트 설치 등으로 가족이나 커플 단위 캠핑에 적합하다.

KGM 관계자는 “KGM은 다양한 SUV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SUV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망설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최근 오픈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통해 오버나잇 차박 캠핑 등의 시승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여름 고객들이 '카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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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KGM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