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AI·반도체 등 각분야 전문가가 3일간 다채로운 강연을 진행할 예정

이번 강연회는 방학 시즌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 및 인문 지식 강연을 통해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과학, 누구냐 넌!(1일차) △나를 찾는 여행(2일차) △AI는 내 친구(3일차)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자는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여해 청소년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1일차에 진행될 '과학, 누구냐 넌!'에선 채은미 고려대 교수가 '컴퓨터가 양자를 만나면?'을 주제로 양자 컴퓨터의 원리와 양자 과학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김영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사는 '세상을 보는 돋보기 데이터 과학'을 주제로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데이터 과학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고규영 KAIST 교수('18 삼성호암상)는 '뇌 보호와 청소의 탐험'을 주제로 뇌의 신비로움을 알려준다.
'나를 찾는 여행'에서는 우정아 포스텍 교수가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주제로 백남준작가가 현대미술사에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강연한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는 '인생 게임에서 성공하는 치트키'를 주제로 자신만의 특색있는 자기관리 방법 찾기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원익 록히드마틴 한국 대표는 '비.행.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강연은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고 26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중고등학생은 현장 방문이나 줌을 통해 강연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강연회 참가는 무료로 현장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