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레 츄크노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와 킬리안 텔렌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부사장) 등 임원들은 이날 오후 7시경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 대표를 만났다.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당시 임원진은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피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부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긴급 지원 자금으로 45억원을 마련해 현장을 찾았다.
벤츠는 사고 직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수의 본사 전문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으며,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