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C 라우터, 스위치 등 국내 시장 공급

H3C는 2003년 화웨이와 쓰리콤(3Com)이 공동으로 설립한 네트워크 장비 합작회사다. 2015년에 중국 칭화유니그룹에 인수된 이후 중국 내 디지털 인프라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효성ITX는 H3C의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와 중소·중견기업(SMB)의 네트워크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또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 이외에도 H3C가 제공하고 있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등 첨단 솔루션 관련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H3C의 경쟁력 있는 IT 솔루션과 효성ITX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IT 인프라 구축에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네트워크 솔루션을 시작으로 향후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