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인 합성고무 사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 7585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을 기록했다. 연말 원재료 하락 전환에 따른 시장 수요 약세에도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합성수지는 매출 3158억 원, 영업손실 95억 원을 실현했다. 전방사업 수요 부진과 수요처 연말 재고 최소화로 시장가격 약세가 지속됐다. 페놀유도체 사업은 매출은 3855억 원, 영업손실 222억 원을 달성했다. 기능성합성고무(EPDM)와 친환경고무(TPV) 부문은 매출 1663억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실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합성고무 사업의 경우 중국 내수 부타디엔(BD), 천연고무·합성고무 강보합세와 역내 정기보수로 시장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페놀유도체는 전 분기 대비 판매량 증가와 제품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