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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 이차전지 공정 연구소 신설…"전고체 배터리 연구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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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 이차전지 공정 연구소 신설…"전고체 배터리 연구 개발 속도"

차세대 배터리 장비와 공정 기술 관련 연구개발 진행
류양식 한화모멘텀 대표(가운데) 등 회사 관계자들이 13일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열린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 현판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화모멘텀 이미지 확대보기
류양식 한화모멘텀 대표(가운데) 등 회사 관계자들이 13일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열린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 현판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화모멘텀
한화모멘텀은 첨단 배터리 장비 개발을 위해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차전지 R&D센터가 있는 한화모멘텀 아산 사업장 내 조성된 공정 연구소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과 같은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공정 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설비 제작업체가 직접 공정 연구까지 하는 건 흔치 않은 일로 연구소 신설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는 물론 보다 효율적인 공정을 새롭게 제안하는 등 고객과의 협업 범위가 훨씬 커질 전망이다.

한화모멘텀은 이번 공정 연구소 신설을 기점으로 배터리 장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이다. 특히 이차전지 R&D센터 내 공정 연구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이 새로 생기면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 등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제조 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희연 이차전지 R&D센터장은 “새롭게 구축된 공정 연구소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한 단계 높은 장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