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노르쉬핑 참가…기술 경쟁력 선보인다

삼성중공업이 선박 건조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조선·해양 행사에 참석한다.

삼성중공업은 다음 달 2~6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쉬핑 2025'에 참가해 첨단 조선해양 기술과 경쟁력을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르쉬핑은 격년 주기로 최신 선박과 해양∙에너지 산업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다.

삼성중공업에서는 최성안 대표이사(부회장)과 오성일 영업본부장, 장해기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이 참석해 주요 선주∙선급, 글로벌 에너지 기업 등을 만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삼성중공업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적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기술 승인과 3카고 탱크 LNG운반선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장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능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