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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년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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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년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 모집

초·중등 대상 미래 기술 교육 확대…자율주행·SDV 등 커리큘럼 강화
전북 익산 여산초등학교 '미래모빌리티의 이해' 수업 모습.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전북 익산 여산초등학교 '미래모빌리티의 이해' 수업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학교' 2026년 1학기 참가 학교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가 대상이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개발한 활동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국내외 2890개 학교, 약 11만 80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미래 모빌리티 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은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직업 탐색 보드게임 등 교구재를 활용한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주요 미래 기술을 체험 기반으로 학습할 수 있다.
2026년 1학기 커리큘럼은 △중학생 정규 과정 '미래 라이프 스타일과 모빌리티' △중등 단기 과정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 진화' △초등 과정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와 모빌리티'가 운영된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 도입된 초등용 '넥쏘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는 실제 장애물 감지·제어 문제를 해결하며 공학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현대차는 참가 학교에 자체 개발 교재·교구재와 함께 온라인 교사 연수도 제공한다. 수업은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범교과 학습 등 다양한 학교 활동에 적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기술 변화 속에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국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세안 국가와의 교육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