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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회장, MZ 직원들과 소통…"HD현대 강점은 실행력과 추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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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회장, MZ 직원들과 소통…"HD현대 강점은 실행력과 추진력"

23일 울산사업장서 170여명 CA 등과 묻고 답하며 소통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3일(화)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에서 소통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이미지 확대보기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3일(화)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에서 소통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3일 MZ 직원들과 만나 소통하고 기업문화 혁신 의지를 다졌다. 정 회장은 “HD현대의 강점은 어떻게든 해내는 실행력과 추진력”이며 “이러한 강점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소통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더 나은 조직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CA) 97명을 등 총 170여 명의 젊은 직원들이 참석했다.

하이파이브 데이는 최고경영자(CEO)와 CA 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상호 존중의 시간을 가지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 이어 이번에 울산 사업장에서 개최된 행사에도 참석해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앞줄 가운데)이 23일(화)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이미지 확대보기
정기선 HD현대 회장(앞줄 가운데)이 23일(화)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이날 간담회는 우수 현장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세션 1과, 정 회장과 CA들이 상호 궁금한 사항들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세션 2의 형태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HD현대 조직문화의 장점과 개선할 점 △‘일 잘하는 직원’은 어떤 모습인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CA들에게 ‘우리 회사에 입사한 후 가장 성장했다 느낀 순간이 언제인지’,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지’ 등을 질문하면서 젊은 직원들과 소통했다.

정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생산 현장과 임직원들을 찾아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 리더십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정 회장은 11월 청주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과 충북 음성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사업장을 차례로 찾았다. 이달에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