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등급 인증 획득…BH·내지진 각관 등 수출 확대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20일 업계에 따르면 KBI동양철관은 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이 지정한 공인 성능평가기관인 일본 철골 평가센터(JSA)로부터 M-등급 공장 인증을 획득하고, 전날 국토교통성 대신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번 인증은 일본 내 철골 제작 공장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생산설비, 품질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KBI동양철관 천안공장이 취득한 M-등급은 중·소형 규모 철골 제작 공장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두께 40mm 이하, 400N·490N급 구조용 철강재 생산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회사 측은 일본의 품질 요구 기준에 맞춘 생산·검사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인증 획득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코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BH 자동 측정 시스템’이 심사 과정에서 주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I동양철관은 이를 통해 BH 치수 정밀도 향상과 검사 데이터 실시간 관리, 품질 이력 추적 체계 등을 구축했으며, 해당 품질관리 시스템을 내지진 각관과 원형관 등 구조용 제품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으로 KBI동양철관이 일본 시장 내 구조용 철강 공급 자격을 확보하면서,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구조 패키지 형태의 복합 공급 전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곽우 KBI동양철관 대표는 “이번 인증은 일본 시장 진출 기반 확보와 함께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철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