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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사장단 인사…조선사업 총괄·현장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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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사장단 인사…조선사업 총괄·현장 안전 강화

이상균 부회장, 그룹 조선사업 전반 총괄
조민수 사장 승진·안전총괄 대표이사 내정
한주석·박찬혁 부사장도 사장 승진
이상균 HD현대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왼쪽부터), 조민수 HD현대중공업 사장,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사장,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사진=HD현대이미지 확대보기
이상균 HD현대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왼쪽부터), 조민수 HD현대중공업 사장,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사장,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사진=HD현대
HD현대가 그룹 조선사업을 아우르는 총괄 체제를 강화하고 현장 안전에 힘을 싣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HD현대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을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의 핵심 과제와 대응 전략을 조율하며 그룹 조선사업 전반을 지휘한다. 데이터센터용 엔진발전 사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신규 사업도 맡는다.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인 조민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안전총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조 사장은 입사 이후 줄곧 조선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현장 전문가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이상균 부회장과 조민수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금석호 사장은 경영지원 총괄에 집중한다.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부사장과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 신임 사장은 선박용 엔진 설계와 연구개발(R&D)·생산·영업 등을 거친 엔진 전문가다. HD현대중공업이 8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공장 증설과 HD현대마린엔진·HD현대엔진 간 시너지 확대를 추진한다.

박 신임 사장은 건설기계 생산·품질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유럽과 중국 등 해외법인장을 거쳐 글로벌생산본부장과 품질생산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9월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HD현대는 후속 임원 인사와 경영전략회의를 거쳐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룹의 핵심사업인 조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