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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케미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 예방 솔루션 구축…AI로 작물 병해 예측·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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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케미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 예방 솔루션 구축…AI로 작물 병해 예측·처방

22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MOU 체결
토양·병해 진단부터 맞춤형 처방까지 협력
시범사업서 일부 토양 병원균 감소 확인
AI 작물 예찰·처방 시스템 공동특허 출원 추진
이화락 경주시 농업혁신과장(왼쪽 두 번째부터),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재수 KG케미칼 사업본부장 전무, 김익열 농산물유통담당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22일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 예방 솔루션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케미칼이미지 확대보기
이화락 경주시 농업혁신과장(왼쪽 두 번째부터),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재수 KG케미칼 사업본부장 전무, 김익열 농산물유통담당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22일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 예방 솔루션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케미칼
KG케미칼이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예방 솔루션을 구축한다. 토양과 병해 데이터를 분석해 작물별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시설하우스 농가의 연작장해 예방과 안정적인 재배환경 조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G케미칼은 지난 22일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 예방 솔루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토양·병해 진단부 △맞춤형 처방 △농자재 공급 △효과 검증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처리 전후의 토양·생육 데이터를 축적해 작물별 표준처방 모델을 개발하고, 경주시의 농업미생물 보급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농자재 보급도 늘릴 계획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2월부터 토마토·멜론 등 연작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참여 농가 선정 △토양검정 △농업미생물 보급을 맡고, KG케미칼은 △토양 병원균 진단 △맞춤형 처방 △재배환경 측정 △유용미생물 공급 등을 담당했다.
시범사업에서는 토양 내 유익 미생물 분포가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토양 병원균의 검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연작장해 예방을 위한 토양 관리 체계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장 데이터를 축적해 작물별 특성을 반영한 정밀농업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AI 기반 작물 예찰·처방 시스템에 대한 공동특허 출원도 추진한다. 해당 기술은 재배환경과 토양의 양분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병해 발생 가능성과 생육 이상을 사전에 예측하고 맞춤형 처방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김재익 KG케미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연작장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재배 농가에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주에서 검증을 마친 농업예방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농가에 적용 가능한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